[비전자식 도구 활용 사례] “OO 할까, △△ 할까?” | '도움' 카드 교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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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대상자 특성 : 만 9세 6개월 | 자폐성장애인 | 무발화, 고개 끄덕이기 등 기본적인 제스처 사용
사례 대상자는 PECS 3단계를 연습하고 있으며, 치료사가 "~줄까?"라고 질문했을 때 고개를 끄덕여 긍정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였다.
그러나 아동이 무발화 상황임을 고려하여, "~줄까?" 아니면 "~줄까?"라는 식의 선택적 질문에서는 카드교환을 통해 질문에 적절하게 응답하는 연습을 진행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.
따라서 아동에게 익숙한 두 가지 장난감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활동을 진행하여 아동이 사물을 적절하게 요구할 수 있도록 하였다.
1 “OO 할까, △△ 할까?”
두 가지 사물에 대한 선택지를 제공했을 때, 사물을 적절하게 요구하기 위해 카드를 교환
① 지원인은 당사자 자리에 장난감을 포함한 다양한 사물 카드가 붙여진 의사소통 책을 놓아둔다.
② 지원인은 당사자에게 “OO(장난감 1) 할까, △△(장난감 2) 할까?”라고 질문한 뒤 반응을 기다린다.
③ 5초 정도 반응을 기다린 후에도 당사자가 무반응할 경우, 당사자의 이름을 불러 호명반응을 유도하고 질문을 한 뒤 다시 5초를 기다린다.
④ 5초 뒤에도 당사자가 무반응 할 경우, 지원인은 OO와 △△에 해당하는 사물 카드를 동시에 가볍게 가리키며 당사자의 반응을 기다린다.
⑤ 당사자가 OO와 △△에 해당하는 사물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인에게 건네줄 경우, 지원인은 당사자를 즉각적으로 칭찬한 뒤
해당하는 장난감을 건네주며 해당 사물의 이름을 말해주고(예: 이건 드럼이야)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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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 '도움' 카드 교환하기
치료실에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,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자발적으로 '도움' 카드를 교환해 도움을 요청
① 지원인은 의사소통 책 위에 ‘도움’ 카드와 ‘주세요’ 카드 2개를 붙여놓은 뒤 활동을 시작한다.
② 지원인은 투명한 용기에 당사자가 좋아하는 강화물을 넣은 뒤, 당사자에게 “가지고 놀아”라고 말한다.
③ 지원인은 다른 일을 하는 척하며 잠시 당사자의 반응을 기다린다.
당사자가 용기 조작을 힘들어하며 지원인을 쳐다볼 경우, 지원인은 당사자가 의사소통 책에서 ‘도움’ 카드를 뗄 수 있도록 유도한다.
④ 5초 정도 반응을 기다린 후에도 당사자가 무반응할 경우, 의사소통 책을 가볍게 가리키며 반응을 유도한다.
⑤ 5초 뒤에도 당사자가 무반응 할 경우, 신체적 촉진을 제공해 ‘도움’ 카드를 선택하도록 한다.
⑥ 지원인은 당사자가 ‘도움’ 카드를 건네주면 칭찬한 뒤 바로 용기를 열어줘 당사자가 용기 안의 강화물을 자유롭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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